테슬라 101억 달러 텍사스 솔라 기가팩토리, JETI법 재산세 한도 통과…라마 CISD 7-0

테슬라 텍사스 솔라 기가팩토리 부지 전경

테슬라가 텍사스에 추진하는 101억 달러 규모 솔라 셀·웨이퍼·모듈 기가팩토리가 핵심 재산세 관문을 넘었다. pv magazine이 2026년 9월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휴스턴 인근 학군인 라마 CISD(Lamar CISD) 이사회는 프로젝트 크리스탈 선(Project Crystal Sun)에 대한 재산세 인센티브 협약을 7대 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대상은 수직 통합 솔라 셀·모듈 공장이다.

신청서는 컨설팅사 크롤(Kroll)이 작성했고 2026년 7월 22일 서명됐으며, 같은 해 8월 초 공개됐다. 공장 부지는 텍사스 포트 벤드(Fort Bend) 카운티 리치먼드(Richmond) 인근 1,234헥타르로 적혀 있다. 휴스턴 광역권에 붙는 대형 제조 입지이며, 학군 단위 세금 협약이 공장 입지의 전제 조건으로 올라온 구조다.

라마 CISD의 승인은 텍사스 JETI법(Jobs, Energy, Technology and Innovation Act)에 따른 한시적 재산세 평가액 한도를 열어 준다. 한도는 학군 유지·운영(M&O) 목적의 적격 재산 과세표준에 적용되고, 기간은 2029년부터 2038년까지 10년이다. 테슬라가 제출 서류에서 입지 선정의 핵심 조건으로 적은 항목이다. 학교 이사회 표결이 끝난 것이지, 공장 착공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면 테슬라가 서류상 제안한 단일 제조 투자 중 최대 규모가 된다. 주 당국에 낸 공개 서류는 총 설비투자 101억 달러를 확인한다. 구성은 부동산 15억 달러와 제조 장비·동산 86억 달러다. 완전 가동 시 상시 전일제 일자리 9,712개, 건설 피크 인력 1,147명을 전망한다. 투자액의 대부분이 부동산이 아니라 제조 장비 쪽에 실려 있다는 점이 공장의 성격을 보여 준다.

설비 목록은 잉곳 인상, 웨이퍼 슬라이싱, 화학 코팅, 메탈라이제이션, 인쇄 라인, 클린룸, 자동 자재 이송까지 포함한다. 수직 통합 솔라 셀·웨이퍼·모듈 공장이지, 모듈 조립만 하는 공장이 아니다. 장비에 배정된 86억 달러는 대량 자동화 셀·웨이퍼 라인을 가리킨다. 미국 솔라 제조 확장은 수입 셀을 쓰는 모듈 조립에 치우쳐 왔고, 이번 계획은 셀과 웨이퍼 공정을 국내 부지에 직접 올린다.

테슬라는 이전에 연 100GW 국내 솔라 제조를 목표로 밝힌 바 있다. 다만 세액 신청서에는 포트 벤드 공장의 정확한 연간 명판 용량이 기가와트 단위로 적혀 있지 않다. 업계는 101억 달러 투자를 그 목표를 향한 기반 투자로 본다. 비교 기준은 2026년 초 미국 전체 솔라 모듈 용량 약 60GW, 셀 용량 15GW 미만이다. 모듈은 늘었지만 셀은 뒤처져 있고, 그 공백이 이번 공장의 맥락이다.

건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상업 생산은 2029년 1분기로 잡혀 있다. 세금 한도 역시 상업 생산이 시작되는 2029년부터 적용된다. 동시에 테슬라는 경쟁하는 타주 후보지도 검토 중이라고 적어, 이번 인센티브가 최종 입지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텍사스 학군이 세금 조건을 맞춰 준 것이고, 타주 카드는 아직 닫히지 않았다.

신청서에 첨부된 경제 파급 분석은 완전 구축 시 38년에 걸쳐 텍사스 GDP 1,070억 달러, 주·지방세 64억 달러를 추정한다. 분석은 신청서에 붙어 있는 추정치이며, 라마 CISD 7대 0 표결은 그 추정치를 전제로 한 학군 측 세금 한도 승인이다. 38년 시계는 10년 한도보다 길고, 한도가 끝난 뒤의 세수까지 포함한 그림이다.

프로젝트 크리스탈 선이 텍사스에 서면, 미국 솔라 공급망에서 셀·웨이퍼 공백을 국내 수직 통합으로 메우려는 대형 시도가 된다. 다만 상업 생산은 2029년 1분기, 세금 한도는 그해부터 2038년까지이며, 최종 입지는 아직 열려 있다. 이번 표결이 확정한 것은 라마 CISD의 JETI법 재산세 평가액 한도다.

출처: https://www.pv-magazine.com/2026/09/19/teslas-10-1-billion-texas-solar-gigafactory-clears-key-tax-hurdle/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테슬라, 오스틴에서 핸들 없는 사이버캡 로보택시 투입

구글, 제미나이 앱에 음악 생성 모델 Lyria 3.5 공개

앤트로픽,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형식화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