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캘리포니아 포럼 모빌리티 전기트럭 데포 3곳에 공개 메가차징 운영…30MW
로이터는 2026년 9월 17일(UTC 오전 11시 3분)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에 새로 들어서는 전기트럭 데포 세 곳에서 공개 메가차징을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소식의 근거는 트럭킹 솔루션 기업 포럼 모빌리티(Forum Mobility)가 목요일 내놓은 발표다. 포럼 모빌리티는 이번 확장이 중차량용 충전 용량 30메가와트(MW)를 더한다고 밝혔다. 기사는 벵갈루루의 아카시 스리람과 프라틱 자야프라카시가 작성했고, 푸자 데사이가 편집했다. 테슬라의 직접 확인 발언은 이번 기사에 실리지 않았다. 운영 주체를 테슬라로 적은 대목은 포럼 모빌리티 측 설명에 따른 것이다.
공개 메가차징 운영 장소로 이름이 나온 곳은 온타리오의 FM 프란시스, 오클랜드의 FM 어덜린과 FM 콜리시엄이다. 포럼 모빌리티에 따르면 새 데포들은 북부와 남부 캘리포니아에 걸쳐 있다. 오클랜드 두 곳은 북부, 온타리오 한 곳은 남부 축에 해당한다. 설비는 테슬라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기술과 CCS 포트를 함께 갖춘다. 트럭이 정체되지 않도록 풀스루(pull-through) 차선을 설계했다고 한다. 사이트별 메가와트 배분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은 중차량이 한 번에 많은 전력을 받도록 만든 고출력 충전 규격이고, CCS는 전기 상용차에 널리 쓰이는 충전 포트다. 한 데포에 두 규격을 병행하면 테슬라 세미(Semi)만 아니라 CCS를 쓰는 다른 전기트럭도 같은 부지를 이용할 수 있다. 포럼 모빌리티가 풀스루 차선을 강조한 이유는 긴 트럭이 후진이나 회전으로 시간을 잃지 않고 들어가고 나가게 하려는 현장 설계로 읽힌다. 대기 시간, 회전율, 충전기 대수 총합 같은 운영 수치는 이번 기사에 없다.
랜초 도밍게스의 산타페 사이트에서는 운수 사업자들로부터 테슬라 세미 트럭 330대 이상에 대한 약정을 받았다고 포럼 모빌리티가 전했다. 이 충전 시설은 다른 상용 트럭킹 고객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했다. 330대는 생산 물량이나 인도 대수가 아니라 약정 규모다. 산타페는 공개 메가차징 운영 세 곳 목록과 따로 거론됐지만, 같은 발표 안에서 수요와 개방 방침이 함께 적힌 거점이다. 인도 시점, 계약 조건, 세미 소매 가격, 생산 규모는 보도 범위 밖이다.
롱비치 항의 FM 하버 데포에는 MCS 메가차저 두 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데포는 2024년 12월부터 가동 중이다. 하버는 테슬라가 공개 메가차징을 운영한다고 적힌 신규 세 곳과 별도로 나온 기존 거점이다. 추가 두 대가 하버 전체 용량을 얼마로 끌어올리는지, 30MW 확대분 안에 하버가 포함되는지는 수치로 확인되지 않는다.
로이터는 이번 충전 확장이 테슬라가 세미의 가용성을 북미 밖으로 넓히려는 준비와 맞물린다고 전했다. 유럽 출시는 내년으로 계획돼 있다고 기사에 적혔다. 내년은 보도 시점인 2026년 9월을 기준으로 한 표현이다. 출시 월이나 대상 시장 범위는 나오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데포 확장이 유럽 출시의 선행 신호인지는 이번 보도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기사 범위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세 갈래다. 첫째, 테슬라가 포럼 모빌리티의 캘리포니아 신규 전기트럭 데포 세 곳, 곧 FM 프란시스와 FM 어덜린·FM 콜리시엄에서 공개 메가차징을 운영한다. 둘째, 포럼 모빌리티는 중차량용으로 30MW 충전 용량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셋째, 산타페 사이트에 세미 330대 이상 약정이 있고 롱비치 항 FM 하버에는 MCS 메가차저 두 대가 추가됐으며 하버는 2024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사이트별 용량과 테슬라 직접 코멘트는 이번 로이터 기사에 없다. 수치는 모두 포럼 모빌리티 발표와 로이터 인용 범위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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